갑자기 잘만 실행되던 프로그램이 실행을 할 때마다 아래처럼 에러 메시지가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이 파일과 연결된 앱이 없습니다. 앱을 설치하거나 이미 설치된 경우 기본 앱 설정 페이지에서 연결을 만드세요.”
당황스럽기도 하고 도대체 왜 안되는 지 감이 안 잡힐 수 있는데요. 원인은 기존 파일 포맷과 실행 프로그램이 불일치 하거나, 실행 프로그램이 삭제 되었거나 기본 앱으로 지정되지 않은 경우입니다. 해결은 쉽게 가능하니까 아래의 글을 이어서 확인해보시면 해결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위의 메시지에 힌트가 있습니다.
두 번째 문장을 보면 앱이 설치된 경우에는 “기본 앱 설정 페이지에서 연결을 만드세요”라고 아예 대놓고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즉, 앱이 설치가 되지 않은 상태라면 일단 앱을 설치하는 게 먼저입니다. 종종 실행에 필요한 앱을 삭제했다가 까먹는 경우도 있고 다른 앱을 설치하면서 기존의 앱이 자동으로 지워지는 경우도 혹여나 있을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hwp 파일이 위의 메시지가 뜨면서 실행이 안된다면 한글 실행 프로그램이 먼저 설치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실행에 필요한 앱이 설치되어 있는 걸 확인했다면 이제 “기본 앱 설정 페이지”로 이동해야 합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서 따라해 보시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 1단계) 일단 윈도우 10 기준으로 왼쪽 아래의 검색창에서 ‘설정’을 검색하여 들어갑니다.
▼ 2단계) 설정 화면이 나타나면 중앙의 ‘앱 – 설치 제거, 기본값, 옵션 기능’ 메뉴를 마우스 왼쪽 버튼 눌러서 들어갑니다.
▼ 3단계) 앱 설정 화면에 도착하면 왼쪽에 여러 메뉴들이 보이는데요. 여기서 ‘기본 앱’ 메뉴를 클릭해서 들어갑니다.
▼ 4단계) 이제 본격적으로 실행에 필요한 기본 앱을 설정할 차례입니다. 아마 여러분이 지금 실행이 안되는 파일 종류는 다를 수가 있는데요. 그래서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서 현재 파일 포맷을 실행하기 위한 앱을 찾아주시면 됩니다. 이해를 좀 더 돕기 위해 파일 형식 별 기본 앱 메뉴에 들어간 화면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 메일
- 지도
- 음악 플레이어
- 사진 뷰어
- 비디오 플레이어
- 웹 브라우저
- 파일 형식 별 기본 앱 선택
- 프로토콜 별 기본 앱 선택
▼ 아래 이미지는 이해를 좀 더 돕기 위해 예시로 든 “파일 형식 별 기본 앱 선택” 화면인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본 앱이 이미 지정된 파일 포맷(.evo)도 있고 기본 앱이 아직 지정이 안되서 ‘기본 앱 선택’이라는 문구가 보이는 파일 형식도 존재합니다. 여기서 당연히 여러분이 해야 할 것은 지금 실행이 안되는 파일 형식의 기본 앱을 선택해주는 것입니다. 오른쪽의 + 기본 앱 선택을 눌러서 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내가 찾는 파일 형식이 여기에 보이지 않는다면?
예를 들어 hwp 파일 형식이 아예 설정 목록에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의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이런 경우 아래 화면처럼 기본 앱 화면에 가셔서 ‘Microsoft 권장 기본값으로 초기화’ 바로 아래의 초기화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사라졌던 파일 형식들이 나타납니다.
다른 기본 앱으로 변경하는 방법
이 방법도 설정 화면의 아래쪽을 보면 “Microsoft 권장 기본값으로 초기화” 아래의 초기화 버튼을 눌러주시면 초기화가 되어 방금 지정했던 기본 앱이 사라집니다. 설정 화면에 들어가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 글의 첫 부분을 보면서 따라해 보시면 되는데요. 혹여나 윈도우 10에 익숙한 분이라면 아래의 간단한 지침만으로도 설정 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을 테니 일단 적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 윈도우 하단 왼쪽의 검색창에서 ‘설정’ 검색
- 설정 페이지 접속
- 아래쪽으로 스크롤 조금 내려보면 ‘Microsoft 권장 기본값으로 초기화’ 글자 보인다.
- 바로 밑의 ‘초기화’ 버튼을 누르면 방금 지정한 기본 앱이 사라지고 다시 지정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