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살림꾼 높이조절 독서대 후기 및 추천
장점
- 자유로운 높이 조절 ( 책 중앙까지의 세로 길이 약 30~33cm )
- 자유로운 각도 조절
- 인테리어 용으로 손색 없는 투명 색의 깔끔한 아크릴 소재
- 세심한 구성품: 실버 색 책 클립, 골드 색 책 클립
- 책 받침의 고정력은 전공 서적, 원서도 구부러지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
- 책 페이지 넘길 때 책 받침 도구를 살짝 당긴 후 넘기면 되니까 매우 편리하다!
이런 분 꼭 구매하세요!
- 책상에 앉아 책을 읽고 싶은 분!
- 깔끔한 인테리어 원하는 분!
- 책 받침의 고정력 좋고, 책 페이지 넘길 때 힘 들이지 않고 넘어가는 걸 원하는 분!
높이 조절 & 각도 조절
높이는 직접 제어 봤더니 세로 막대 모양의 지지대의 총 길이가 약 22~23cm 정도 됩니다.
책 세로 길이가 25cm일때 기준으로 바닥에서 책 중앙까지의 길이는 약 30cm 정도 됩니다.
이 부분이 좀 아쉬웠는데요.
바닥에 앉았을 때 제 눈으로 일직선을 볼 때의 높이가 70~75cm 정도인데요. 이 독서대의 책 중앙까지의 최고 높이는 약 30~35cm 정도 됩니다. 따라서 책을 일직선으로 볼 수 없고, 약간 고개를 숙여야 하는 데 이는 거북목 증후군의 위험이 있는 저처럼 컴퓨터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높이의 아쉬운 점은 이 독서대만의 단점이라기보단 다른 독서대들도 마찬가지 인 듯 합니다.
그리고 의자에 앉았을 때 제 눈으로 일직선 상의 높이까지가 35cm 정도 되는 데, 독서대의 책 중앙까지의 길이가 30cm 이기 때문에 시선이 살짝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 따라서 목이 앞으로 살짝 구부러질 수 있어 거북목의 증상을 아주 서서히 안 좋아지게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땅바닥에 앉아서 독서대로 책을 읽기보다는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는 게 목 건강과 허리 건강에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깔끔한 인테리어 디자인
인테리어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투명 아크릴 소재로 깔끔한 디자인을 할 수 있고요. 큰 서적을 놓으면 완전히 가려지고 아래의 바닥만 투명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깔끔한 느낌입니다.
세심한 구성품
구성품으로는 실버 책클립과 골드 책클립을 독서대와 함께 제공해줍니다.
책 클립이 두 개로 색깔이 실버와 골드, 명확하게 구분이 되기 때문에 여러분 만의 목적에 맞게 용도를 구분해서 사용하시면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마지막으로 읽었던 부분’에 실버 책클립을 껴놓고 ‘이해를 해야 하는 부분’에 골드 책클립을 껴 놓는 등 여러분에게 도움 되는 기준으로 사용하시면 분명히 책을 더 유용하게 보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책받침의 고정력
책받침의 고정력은 정말 좋았습니다. 왠만한 원서도 잘 고정해줬고요. 오랜 시간 동안 고정하더라도 책 페이지가 접히거나 구부러지지 않았습니다! 고정력에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 그런 분들은 거의 없으실테지만 1000페이지가 넘는 책은 고정해보지 않아서 고정이 될지는 모르겠는데요. 원서도 그런 경우는 거의 없으니 논외로 하고 왠만한 두께의 책은 고정을 잘 시켜줄 겁니다.
책 페이지 넘길 때의 편리함
책 페이지를 넘길 때 책받침의 고정력이 너무 강하거나 뻑뻑하면 책받침을 떼어내기 힘들어서 다음 페이지로 넘기기가 어려운데요.
책받침은 고정력도 좋으면서 스프링처럼 되어 있어 제 몸 쪽으로 당기면 잘 늘어나기 때문에 약간만 힘을 줘서 몸쪽으로 살짝 당긴 후 페이지를 넘기면 됩니다.
책받침의 끝 부분, 그러니까 책에 닿는 동그란 부분이 360도 회전이 되는데요. 사실 이건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책 페이지를 넘길 때는 360도 회전을 시키려고 돌리는 시간보다 책받침을 제 몸쪽으로 살짝 당겨서 페이지를 넘기는 게 더 빨랐고요.
책이 약간 구부러져 있으면 360도 회전 시키는 것보다 책받침 도구를 제 몸 쪽으로 살짝 당긴 후 책을 좀 더 편 후 다시 책받침을 놓아주면 쉽게 고정이 됩니다.
이게 말로 해서 그렇지 사실 2초? 3초? 밖에 걸리지 않는 행동이라서 책 받침의 360도 회전 기능은 잘 쓰게 되진 않았습니다. 그만큼 책받침의 고정력과 활용성이 좋다는 뜻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