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라벨 뜻, 청년 세대의 사랑관, 이제는 연애도 선택?

러라벨은 러브 앤 라이프 밸런스(love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로, 사랑과 개인 인생의 적절한 균형과 조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의미다.

요즘 세대는 사랑을 챙기기보다는 자신의 스펙, 인생, 학점, 취업이 더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사랑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는 것을 일찍 알아버린 것이 원인 중 하나인 듯 하다.

예전에는 낭만이란 게 있었다. 다 내팽개치고 애인과 놀러다니고 데이트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학업을 등한시하는 게 오히려 낭만처럼 여겨지기도 했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내 인생, 취업, 시험이 먼저다.

내 인생의 목표에 위험이 되지 않는 선에서 하는 사랑을 추구하게 된 것이다.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는 부분은 챙겨야 할 시험과 스펙들이 너무나 많다.

토익점수에서부터 학력, 대외 활동 등 미리 챙기지 않으면 나중에 사회에서 도태되거나 도태될 수 있다는 인식이 크게 자리 잡은 것이다.

그래서 지금 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보다는 ‘자기 인생’이다.

자신의 인생을 먼저 챙긴 뒤에 사랑을 추구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